IBM 오늘 이 바늘이 꽤 세게 꽂혔다. 하루에 24포인트를 뺐다. 현재가 219.21. 260 플랫폼에서 내려친 뒤인데도 펀딩비율이 오히려 0.00017517로 플러스다. 내 눈엔 이건 강세 심리의 연장이라기보다, 물린 롱(매수) 군대를 가둬두기 위한 매도 주문이 허상을 쌓는 거다. 이렇게까지 떨어졌는데도 펀딩비를 내면서 버티는 걸로 단단히 버틸 수 있을까?
전 시장 포지션 91774장, 흩어지지 않았다. 시가총액이 이렇게 큰 미국 주식 종목인데 OI가 같이 붕괴하지 않은 건 두 가지를 뜻한다. 첫째, 이 가격에도 미친 듯이 받는 사람이 있어서 고점에서부터 계속 추가매수로 물량을 메우고 있다는 것. 둘째, 숏(공매도)은 아예 포지션을 줄이지 않았고 놓지 않고 버티면서 더 큰 폭의 거래량이 터지길 기다리고 있다는 것. 이런 고위 구간에서 칼을 받는 듯한 진행은 연쇄 폭발을 만들기 가장 쉽다. 219는 이미 과거 비용 중심(중간대)과의 괴리가 생겼고, 롱은 숨 한 줄밖에 남지 않았다. 이제는 낫(숏)이 먼저 수확할지, 아니면 개인투자자가 먼저 달아날지다.
트럼프 쪽에서는 오늘 새로운 대포를 쏘지 않았고, 장은 순전히 구조가 알아서 이번 라운드를 끝내게 하는 흐름이다. 지지선 220은 이미 유효하게 하향 이탈됐다. 프리마켓(미국 장 전)까지도 되돌리지 못하면, 다음의 단단한 지지선은 200의 정수 라인이다. 오늘 밤 미국 주식이 계속 던지면 200도 버티지 못할 수 있다. 진짜 큰손의 청산 벽은 182~180 라인에 있다. 숏은 지금 정(+)의 펀딩비를 받고 앉아 있다. 옆에서 천천히 잘라먹기만 기다리고 싶어 한다. 이 국면은 내 생각에선 '반(反)합의'다. 모두가 25% 빠졌으니 저가매수를 해야 한다고 보지만, 정펀딩비 + 높은 OI + 미끄러지듯 하락(음의 하락)이야말로 최상급의 복합형 롱 함정이다. 펀딩비율이 음(-)으로 전환되고, 가격에 거래량 동반 반등이 나와야 숏의 철수 신호다.
지금 전략은 아주 간단하다. 롱을 받지 마라. 롱들은 저가매수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앞사람들이 판 물량을 대신 사주는 것이다.
공격적인 플레이어는 여기 봐라. 반등이 215~218 구간으로 오면, 적은 물량으로 가볍게 숏을 시험하되 레버리지는 3배, 손절은 221, 목표는 203~205. 포지션은 계약 원금의 5% 이내로 통제한다. 신중한 플레이어는 계속 관망하면서 청산 데이터가 나오거나 펀딩비가 음으로 바뀔 때, 그때 우측(확인 후) 진입을 고려하라. 회피 플레이어: 이 가격대의 롱은 어떤 것에도 건드리지 마라.